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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의 뜻과 유래

by 정독남 2024.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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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은 충성싱을 나타내는 날이라는 의미로 애국선열들의 애국심과 국방,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모든 이들의 충성심을 기리기 위해 매년 6월 6일 국가와 나라의 보호와 발전에 기여하는 법정공휴일입니다. 후술하는 바와 같이, 이날은 국민의 기념일이지 국민의 공휴일이 아닙니다. 또한 6월은 애국 퇴역 군인의 달로 불리는 이유 중 하나 이며 6월의 꽃으로 불립니다.

현충일과 법정공휴일의 관계

법정 공휴일이지만 공휴일이 아니라 국민의 기념일입니다. 공휴일에 해당하지만 순교자와 전사자를 추모하기 위해 지정된 날입니다. 국가입장에서 애도를 표하는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비국민 공휴일 중 국군의 날과 함께 국기가 게양되고 순교자와 전사자를 추모하는 날입니다.

매년 현충일 오전 10시 국립현충원에서 국가보훈처가 주최하는 정부추념식이 시작되면 전국 읍면동 행정복지관에서 1분간 묵념 사이렌이 울려 퍼집니다. 한민족의 번영과 독립,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 살마들을 위해 조용히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 입니다. 사이렌은 민간 방위, 경계, 공습 경보와 혼동해서는 안됩니다.

현충일과 스포츠의 관계

이날 축구나 야구 경기가 열린다면 선수들은 경기 직전에 다같이 묵념을하여 예의를 표합니다. KBO리그도 현충일에 응원단장과 응원단의 동원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이날 응원단이 나타나지 않거나 응원단장과 함께 북을 친 드럼 연주자만 파견돼 응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현충일에 홈경기를 치르는 팀은 MLB에서 전승되는 전투복과 함께 군복을 입습니다. 현재 KIA타이거즈를 제외한 모든 팀이 군복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충일은 가끔 월드컵과 겹치기도 합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이 마지막으로 겹쳤고, 개막이 조금 늦은 올림픽과도 겹쳤습니다. 다만 한국에서 올림픽이 다시 열린다면 장마와 폭염, 태풍 등의 변수로 7~9월에 제대로 열리지 못하는 점을 들어 5~6월에 개최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될 수 있습니다. 또 올림픽을 개최하는 해에 석가탄신일이 늦으면 석가탄신일과 현충일이 함께 올림픽 기간에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현충일 오전에 열리는 올림픽 경기에서 선수들은 경기 전에 묵념을 할 수 있습니다. 이미 2022년 6월 6일에 열린 한국 대 칠레 축구 경기에서 양측 선수들이 경기 전에 단체로 묵념을 한 전례가 있기 때문에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현충일과 문화생활의 관계

지상파와 종합 편성채널에서는 남북한에 관한 정쟁 영화, 드라마 또는 외국 전쟁 영화의 특집을 방송합니다. 현충일에 방영된 해외전쟁 드라마의 대표적인 예가 에어리어88인데, 2016년 KBS 2TV는 현충일 저녁에 연평해전 특별방송을, KBS 1TV는 R2B 기지로 돌아가는 등 군사영화를, EBS 1TV는 고지전, 태극기 휘날리며 등 군사영화를 방영했습니다.

1990년대 초까지만 해도 현충일에 지상파의 주요 오락 프로그램이 중단되었고, 당시에는 특별한 영화나 다큐멘터리가 편성되었습니다. 요즘은 보통 일정의 예능 프로그램은 특별하지 않으면 방송되고 오후에는 관련 영화가 방송됩니다. 의외로 중학교 2학년 이상 학생들은 학사일정때문에 현충일에 제대로 쉬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학은 현충일이 지나면 바로 기말고사를 치르고, 이미 6월 말까지 학기가 끝나기 때문에 현충일 이후에 기말고사와 학기가 동시에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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